포천시 규제개선 방안 모색

기업인, 공무원 등 30여명 현장토론

포천시는 산림ㆍ하천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해 12일 베어스타운에서 ‘山ㆍ水 규제 합리화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한섭 부시장, 이희승 포천시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 주재로 마련한 토론회에는 기업인 및 경기도, 중앙부처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역의 지리적 여건상 산림과 하천이 많은 만큼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기업 등 민생현장에서 애로를 호소하는 규제 사안들에 대해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와 관련 시는 ‘규제개혁 신고센터’, ‘찾아가는 기업애로 기동해결단’ 운영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 4천부를 제작, 관내 기업 등에 배부하며 실질적 개선 효과를 이뤄내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포천시는 산수가 뛰어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도시 이면에 하천법, 산림법 및 자치법규 등 각종 법령에 따른 불합리한 규제들로 인해 기업활동 및 서민경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한섭 부시장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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