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 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서관, 의료기관, 목욕장, 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0개소로 영·유아나 노약자 등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공기정화설비 관리실태 및 적정 운영, 오염물질 자가측정의무 이행, 실내 공기 질 유지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영·유아, 노약자의 건강 보호를 위하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중시설의 공기 질 지도점검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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