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초등학교, 제3회 양식체험의 날 운영

▲ 양주백석초등학교가 세계시민으로서의 기초소양인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난 7일, 8일 양일간 제 3회 양식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음식을 먹으며, 세계 문화를 배워요.”

양주백석초등학교가 세계시민으로서의 기초소양인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지난 7일, 8일 양일간 제 3회 양식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양주백석초교 역량기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양식체험의 날은 문화적 다양성 함양을 위해 우리나라 절기 음식, 외국의 다양한 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으로 체험에 앞서 아침방송 및 교과지도시간에 각국 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크림스파게티, 8일에는 함박스테이크 체험이 진행됐으며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서빙을 하며 학생들의 만족감을 더 높였다.

양식체험의 날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내실을 기하기 위해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전직원, 학부모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양식예절과 양식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금소미 학부모회장은 “지난해보다 학생들의 식사예절이 향상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힘들지만 보람을 느꼈다”며 “학교급식과 연계해 가정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절기음식과 필리핀, 인도, 영국 등 각국 음식을 학생들이 먹고 배우는 계기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한호 교장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의견을 모아 내년 계획에 반영하고, 더욱 다양한 음식을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을 바로 알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착실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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