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육묘장 친환경농산물 종묘장 인증

여주육묘영농조합법인(대표 안병주)이 운영하는 여주육묘장이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종묘장 인증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여주시 가남읍 연대리 농산물 모종 생산업체인 여주육묘장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무농약 모종을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종묘장으로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농약 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악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가운데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3분의 1 이하로 사용해 재배한 농산물을 가리킨다.

영농조합법인 여주육묘장은 1만5천㎡ 규모의 유리온실형 농장으로 온·습도 자동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각종 병·해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가운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종을 생산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품종은 애호박과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등 5개 품목이다.

경기지원은 이번 친환경 인증을 계기로 농민들이 모종을 믿고 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문의: 031-883-8190)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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