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국회의원(새누리 의정부 을) 신곡동 발곡 근린공원 내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해 이달 말 집행예정이라고 밝혔다.
발곡 근린공원 공공도서관은 부지면적 10만㎡, 건축면적 1천320㎡ 규모로 총 사업비 약 30억 원을 들여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지방비 확보 문제로 착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홍 의원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 공공도서관은 도립 1개를 포함해 4개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최하위다. 도서관 1개소당 서비스 인구는 10만 명으로 도내 평균 6만 명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홍문종 의원은 “초·중학교 5개가 밀집한 장암동 인근 지역에 신곡도서관이 건립되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보다 많은 의정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락도서관 등 최소 7개 이상의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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