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인테리어업에 종사하는 22명 회원들이 모인 ‘나눔인테리어 협의회’가 군포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개보수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있다
이들은 ‘나눔’을 인테리어의 기본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들로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시의 추천을 받아 거주환경이 좋은 않은 한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부엌 정비 봉사를 시행하면서 러브하우스를 만들어 주고 있다.
나눔 인테리어 협의회는 지난 20일에도 어린 손녀와 어렵게 사는 대야미동의 장 모(61) 어르신 집을 찾아가 계단 보수를 비롯해 집 내외를 모두 깔끔하게 정비했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나눔인테리어 협의회는 올해 8월까지 우리 시에서 총 여섯 가정의 주거ㆍ생활환경을 더 살기 좋게 바꿔줄 예정”이라며 “2003년 창립 이후 안양권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정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 협의회 회원들이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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