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집 → 쾌적한 러브하우스로 탈바꿈해요”

군포 나눔인테리어협의회 어려운 이웃 위해 개보수 봉사

▲ 군포시 대야미동에 소재한 장모 어르신 가정을 방문한 군포 나눔인테리어 협의회원들이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러브 하우스의 이름처럼 사랑이 넘치는 공간을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

군포시의 인테리어 종사자들이 뭉쳐 ‘나눔인테리어 협의회’를 결성, 지역 내 거주환경이 좋지 않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개보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2명의 나눔인테리어 협의회원들은 최근 어린 손녀와 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대야미동의 장모(61) 어르신 가정을 찾아 계단 보수와 환경정비 등으로 깔끔하고 청결한 거주환경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협의회는 올 8월까지 여섯 가정의 주거·생활환경을 더욱 살기 좋게 바꿔줄 예정”이라며 “2003년 창립 이후 안양권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정과 사랑을 나누는 회원들이 고맙고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을 인테리어의 기본 가치로 생각하는 ‘나눔인테리어 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군포시의 추천으로 저소즉 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부엌 정비 봉사를 펴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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