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In Love(인 러브)’ 쇼케이스…‘큐피드(CUPID)’ 가요계 접수 ‘예고’

카라 ‘In Love(인 러브)’ 쇼케이스

▲ 카라 ‘In Love(인 러브)’ 쇼케이스, 카라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카라 ‘In Love(인 러브)’ 쇼케이스…‘큐피드(CUPID)’로 가요계 접수 ‘예고’

카라가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를 26일 발표한 가운데 쇼케이스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카라는 2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카라 7번째 미니앨범 ‘In Love(인 러브)’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카라는 올해로 데뷔 8년 차를 맞았다. 

이에 한승연은 “8년 차 걸그룹의 장점이라면, 대기실이 무대와 가까워진 것과, 정말 쾌적한 단독 대기실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점은 대기실 밖을 나서기가 무섭다. 후배님들이 저희보다 키가 훤칠해서 지나가게 되면 폴더 인사를 해주시는데 몸둘 바를 모르겠다. 요즘은 잘 안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새로 투입된 멤버 허영지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4인 체제로 나온 첫 번째 앨범에서는 어색함이 느껴졌는데 두 번째 앨범을 통해 허영지와 잘 어우러진 것 같냐”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박규리는 “지난 앨범에서는 허영지만의 파릇파릇하고 풋풋함에 나머지 세 명의 노련함이 있었다. 어색하다기보다는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생각한다. 카라와 다른 구성이라서 익숙지 않게 보셨던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은 허영지도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고, 많은 발전을 했다. 누구못지 않게 잘 하고 있다. 깜짝 깜짝 놀라고 있다. 적응을 잘 해서 기특하다. 남부럽지 않게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카라는 26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 (In Love)’를 공개했다. 아울러 타이틀 곡 ‘큐피드(CUPID)’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큐피드(CUPID)’는 셔플 기반의 신나는 리듬과 상대방의 마음을 저격하듯 당당하게 다가가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밖에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스타 라이트(Starlight)’,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그땐 그냥’, 디스코 느낌의 리듬이 중독성 있는 ‘아이 러브 미(I Luv Me)’, 귀여운 가사가 매력적인 ‘피카부(Peek-A-Boo)’,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드림러버 (Dreamlover) 등 총 6곡의 수록돼 있다. 

사진=카라 ‘In Love(인 러브)’ 쇼케이스, 카라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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