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26일 오후 권 서장을 비롯해 정일석 경비교통과장, 권선경 의왕시 녹색연합회장, 모범운전자회장 및 시민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장, 자율방범대장, 해병전우회원 등 6개 단체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주운전 체험활동을 의왕역 앞에서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최근 음주운전사고 증가로 인한 물적ㆍ재산적 피해로부터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협력단체와 함께 사전 제압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병룡 시민경찰부회장 등 협력단체 회원들은 음주운전 사고의 위험과 직접 음주감지기를 들고 차선에서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음주감지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권선경 의왕시 녹색연합회장은 “평소 차량운행 중 음주단속 현장을 자주 보아 왔지만 직접 차로에서 체험활동을 해보니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 수 있었다”며 교통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최근 음주사고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경찰에서는 주ㆍ야 불문 취약시간대에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경찰서는 올 들어 현재까지 171건의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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