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어린이도서관 6월 2일 재개관, 장난감나라도 운영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개ㆍ보수고사를 통해 더 강력해지고, 화려해져서 내달 3일 다시 돌아온다.

지난 3월부터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을 시작한 시는 기존에 협소했던 2층 자료실을 확장하고, 시설 1층에 장난감 대여가 가능한 ‘어린이장난감나라’를 신규로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 2일 개소식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워진 어린이도서관을 미리 공개하고, 나만의 컵 만들기와 책 표지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린이도서관은 재개관에 맞춰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무료로 운영될(교재비 및 재료비는 수강자 부담)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내달 10일부터 개강한다.

이 외에 어린이장난감나라 이용 회원 모집도 이뤄지고 있다. 사전 접수한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 중 100명을 공개 추첨으로 선정하며, 회원 가입 신청은 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야 한다.

이성희 어린이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게 더 편안해졌으며, 장난감도 대여 가능한 어린이도서관을 더욱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며 “내달 13일에는 개관을 기념해 군포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 기획연주회도 개최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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