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맞춤형 복지급여 집중 신청을 받는다.
28일 시에 따르면 신청기간 운영은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내달부터 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개편됨에 따른 것으로 신청희망자는 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변경된다.
집중신청 기간 이후에도 언제든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주민생활지원과(031-790-6214)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제도 개편에 따른 민원증가 등에 대비 10명의 민간보조인력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지역 복지급여 대상자가 2천16명에서 3천306명으로 6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맞춤형 복지급여란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만 생계·의료·교육 등 7가지 급여를 지급하던 기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 급여별 선정기준을 달리하는 제도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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