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승우정신요양원 ‘나눔 숲’ 조성

▲ 오산시는 지난 1일 관내 승우정신요양원에 녹색공간인 ‘나눔 숲’을 조성했다.

오산시는 지난 1일 관내 승우정신요양원에 녹색공간인 ‘나눔 숲’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공모해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총 1억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녹색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요양원 앞 빈터에 쉼터와 산책로를 만들고 소나무·회양목·구절초 등 30여 종의 수목과 화초를 식재해 녹색공간을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 숲 조성으로 정신 지체 요양원 입소자들의 정서 안정과 자연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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