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봉중고등학교(교장 한영선·서울소년원)는 3일 16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사업가 최영태 나드리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폈다.
최 대표는 1998년 미국에서 ‘NADRI(나드리)’라는 주얼리 브랜드를 론칭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 사업가다.
그는 강단에 올라 “내 인생의 연출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생각을 품고, 그것을 말로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내게 부족한 부분이 강한 다른 사람이 채우도록 조율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과 나는 친구로 만날 수 있는 관계로 사회에서 만나면 친구로 대하겠다”라고 공감을 이끌었다. 또 특강 시간 후 마술반 학생들의 마술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과 식사를 하며 격려했다.
H군은 “항상 나에게 부족한 것만 생각하면서 불평했는데 내가 부족한 부분을 다른 사람이 채우도록 조율하는 것이 나 자신이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깨닫는 점이 많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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