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魔로부터 의왕 시민 지킨다”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서학란씨 뒤이어 성명자씨 취임

▲ 김상돈 도의원, 성명자씨, 안기승 의왕소방서장, 김성제 의왕시장, 서학란씨 (왼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왕소방서 제공

제11대 의왕여성의용소방대장에 성명자씨(56)가 취임했다.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5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경기도 의회 김상돈 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 행사를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성명자 대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의 신망이 두터워 의용소방대원들의 추천을 받아 11대 의용소방대장에 취임했다.

성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왕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화재예방 및 홍보와 대민봉사 활동에 앞장서 참다운 봉사정신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성 대장은 지난 2009년 8월31일 의왕소방서 의용소방대원에 임명돼 2013년 6월18일~2015년 5월17일까지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9월부터 색동어머니회 경기남부지회 봉사부장과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바라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색동어머니회 동화구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서학란 대장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의용소방대장으로 재직하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공로패를 받았으며 “의용소방대장으로서 그동안 활동을 자랑스럽고 이임 후에도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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