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의 법조·경제계 관계자들이 모여 범죄인 피해심리 치료를 위한 자리에 함께 했다.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는 지역 내 포도농장(동안구 관양동)에서 안양검찰청, 안양보호관찰소,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및 범죄 피해자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살 포도농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벗고, 포도나무 농작업을 함께 하며 심리적·육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포도농가 농장주 이만근씨의 협력으로 안양지역 범죄피해 가족모임인 울타리 회원에게 1인당 포도나무 2그루씩 무상 분양했다.
또 포도순 자르기, 포도봉지 씌우기, 포도수확 등의 체험을 위해 100그루를 지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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