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10일 오전 구급대원 이수철 소방교와 송주태 소방사 등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실 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 등으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키는 구조사로,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전도나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한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된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구급대원들은 지난 1월 가정에서 흉통을 호소하다 쓰러진 환자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등을 사용해 병원에 도착하기 전 호흡과 맥박이 되살아났으며 정상적인 의식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심장기능 확인 및 정밀검사 결과 생체리듬과 의식이 회복됐다.
김태철 양평소방서장은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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