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의정협의회 메르스 적극 예방 촉구

양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제12차 의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메르스 예방활동에 나설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시의원들은 현재 많은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으나 몇몇 단체들이 일정대로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모임을 자제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종길 부의장을 비롯 시의원들은 “메르스에 대한 감시체계를 확고히 하고, 시민들 사이에 불안감이나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공개 가능한 정보의 즉각적인 공개가 필요하다”며 “얼마 전 의정부와 양주를 중심으로 유언비어가 퍼져 많은 시민들의 동요가 있었던 만큼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예방과 방역 메뉴얼을 정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영희 의장은 “최근 메르스 발생에 따른 시민불안이 증가하고 있어 관내 의심환자 발생 현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예방만이 최선이라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이날 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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