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조치로 생명 살린 투캅스

포천 창수파출소 임기삼·최정식씨 문안순찰 중 쇼크로 쓰러진 독거노인 구조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신음하던 독거노인을 발견, 응급조치 후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천경찰서 창수파출소 임기삼·최정식 경위.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께 노란깃발 문안순찰 중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있는 김 할머니(78)를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독거노인을 구한 임기삼·최정식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안전을 위해 노란깃발 문안순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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