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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대야동통장협-주민자치위, 포도농가에 도움의 손길

승인 2015-06-21 15:46
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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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대야동 통장들이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단비같은 봉사활동을 선사했다.

최근 대야동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60여명은 대야동 농가 2곳을 찾아 포도나무 가지마다 열리기 시작하는 포도송이를 봉지로 싸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욱이 이날 봉사에는 대야동통장협의회가 주변에 도움을 청해 수리동, 군포2동, 산본2동, 금정동 통장들도 함께 참여했다.

봉지씌우기 봉사활동은 포도송이가 농약에 닿지 않게 하고 비바람에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한 작업으로 어중간한 자세로 일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농가에서도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에 시작한 통장들의 포도나무 봉지 씌우기는 오후가 돼서야 끝났다.

농장주인 김용하 씨는 “포도나무는 이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이 떨어져 큰 낭패를 보게 돼는데 통장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벗어날수있어 아주 고맙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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