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건설이 양주시 서부생활권인 광적면 가석지구 일대에 10년여 만에 선보인 중소형 아파트 ‘양주 벨라시티’의 전체 499세대가 청약마감되고 최고 경쟁률 19.2대 1을 기록하는 등 깜짝 놀랄 청약 열풍을 기록해 화제다.
이같은 청약 열풍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양주 벨라시티’만의 뛰어난 상품성으로 프리미엄을 인정받으면서 수도권 거주자까지 청약에 대거 참여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고 분양가 역시 주변지역 공급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가납초 병설유치원, 가납초교, 조양중학교가 단지 옆에 붙어 있어 탁월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39번 국지도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특히 1억원 중후반대의 합리적 가격경쟁력에 공급 절대 부족시장에서 10년만에 최신 설계와 시스템으로 공급돼 서울 및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과 청약이 몰리면서 분양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초기 자금부담이 적고 전세를 끼고 매입할 수 있는 알짜 신규 분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입증된 것”이라며 “향후 월세로 돌리려는 투자 임대 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약 결과 당첨자 발표는 25일, 계약은 3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결과 발표 이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으며 일부는 혹시나 당첨되지 못할까 걱정하는 상황”이라며 “미래가치와 투자메리트 등을 확인하는 상담이 부쩍 늘고 있으며 일부 인기 타입과 조망이 좋은 동은 조심스럽게 프리미엄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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