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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새로운 우편번호 스티커 이달까지 부착

승인 2015-06-23 11:00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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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오는 8월1일부터 현행 6자리에서 5자리로 우편번호가 바뀌는 것에 대비, 이달말까지 건물마다 부착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3만4천800여개에 새로운 우편번호인 국가기초구역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 체계를 도입한 것으로 도로와 하천 등 지형지물과 인구·면적 등을 고려해 구분하며, 이 체계는 우편·경찰·소방·통계·학교 등 각종 구역의 기본단위로 활용된다.

우편번호 구성은 5자리 중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자치구를, 뒤의 2자리는 해당 시·군·자치구 내에서 북서에서 남동방향으로 부여된 일련번호이다.

군은 이미 부착된 건물번호판은 물론, 앞으로 제작할 건물번호판들에 대해서도 스티커를 부착해 건물번호판을 교부할 예정이다.

김이식 주민지원과장은 “새 우편번호 시행에 따른 지역주민의 혼란을 막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건물번호판에 부착 중인 기초구역번호 5자리 스티커가 새 우편번호임을 군민들이 인식하고, 도로명주소 사용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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