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사제동행 미술전 27일부터 학생·교직원 작품 전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평택호 예술관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미술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2015년 평택학생미술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입상한 초·중·고등학생 75명의 풍경수채화, 풍경한국화, 풍경연필소묘, 칸만화, 서예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00년 첫 모임을 시작으로 열다섯 번의 전시회를 열었던 평택교원미술연구회 소속 교직원 작품 27점도 같이 전시해 ‘사제동행전’의 의미를 되새긴다.

평택교원미술연구회 김영자 회장(홍원초교 교장)은 “평택 미술교육에 도움이 되는 교사가 되고자 스스로 역량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연찬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의 미술교육에 새로운 내용과 방법을 적용하고, 교사 자신에게는 자아실현의 만족감과 함께 아름다운 감성을 기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상 교육장은 “미술은 아름다운 것을 눈에 가득 담아 손끝으로 창조하는 예술이지만, 참된 예술은 손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평택에서 밝고 씩씩하게 자라온 학생들의 마음속에는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 자리 잡고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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