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비 155억 투입 2017년까지 골프·캠핑장 등 레저타운 조성
파주시 광탄면에 민간자본과 도ㆍ시비 155억원을 들여 골프장 등 아웃도어 레포츠를 테마로 하는 ‘아우트로(Outro)테마파크’가 오는 2017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30일 광탄면 발랑리, 마장리, 영장리, 기산리 일원 20만8천㎡ 규모에 마장호수, 둘레길, 마장 유원지, 국민여가캠핑장 등 아우트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광탄면사무소에 주민자치위원회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장리·영장리·발랑리 등을 관광벨트화하는 광탄 아우트로테마파크사업 착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조성계획을 보면 마장호수는 물빛산책로 2.2㎞와 다양한 아쿠아 플레이시스템을 도입, 수상공원화하고 광탄면소재 고령산(해발622m)은 둘레길과 트램핑 코스를 개발해 산림휴양레저타운 조성 및 다양한 여가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장유원지, 보광사 계곡유원지를 재정비하고 3개소 먹거리촌의 가로 환경정비를 통해 마을기업 주도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광탄면 기산리와 인접한 양주시의 기산리 일원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2개 시ㆍ군 지역상생사업으로 레저, 문화체험, 산림휴양 메카로 양쪽 지역 브랜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수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는 작년말부터 아우트로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전협의에 이어 양주시와도 MOU 체결 등을 추진했다”며 “광탄지역은 벽초지 수목원과 유일레저 등이 주변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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