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은 최근 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와 박규창 관장, 각급 기관ㆍ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양평군 노인복지관 스포츠댄스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동영상 시청, 자비나눔 전달식,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비나눔 전달식은 저소득 장애인의 소원수리 이벤트로 ‘소원을 말해봐’를 주제로 장애인 6명이 선정돼 후원이 이뤄졌다.
후원에는 한화호텔&리조트, 양평농협, 양평군민포럼, 양평군사암연합회, 대성사 등 5곳이 참가했다.
박규창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THE 나눔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진다.
9일은 지식 눔으로 장애인복지 실태 및 정책방안 모색과 관련, 세미나가 열리고, 10일은 아동ㆍ청소년장애인을 위한 마술 및 샌드애니메이션 공연과 풍물공연 등이 준비된다.
한편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은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ㆍ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0명, 11개월간 누적인원 6만1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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