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는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와 함께 관내 중학교 1학년생 981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과 자세교정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척추측만증 검진은 1차 검사(등심대 검사)를 통해 척추변형이 의심되는 학생을 선별하고 2차검사(X-ray촬영)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결과 10도 이상 척추가 휜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교정교실을 운영해 자세교정 및 자가관리 지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기형 척추측만증은 사춘기를 전후해서 발생하며 여학생에게서 심하게 나타나고 있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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