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풍물 등 청소년들 끼 마음껏 발산

의왕시청소년종합예술제

▲ 지난 12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5년도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 무대에서 의왕고교 HEX팀이 댄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뽐낸 자리가 화제다. 지난 12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5년도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그것.

청소년의 문화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번 예술제는 초·중·고교생 250여 명이 참가, 9개 종목 40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학생들은 댄스·락·풍물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재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회 결과 락밴드 부문에 바람소리 둘(덕장중)과 화이부동(의왕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댄스부문은 Creative(덕장중)와 HEX(의왕고)가, 대중음악 개인부문에 정유리(백운중)·정승철(모락고) 학생이, 사물놀이 부문에 휘모리(오전초)와 두빛나래(연합팀)가, 발레부문은 독무에 최선아(오전초) 학생이, 김혜인 학생 등 3명(오전초·모락초)은 군무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 한국음악 성악독창 부문은 송로힘(의왕부곡초)·황주원(의왕중) 학생이, 한국음악 기악독주 부문에 서가연(모락중) 학생이, 한국음악 기악합주 부문은 류민서 등 7명(덕장초)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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