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署·안전協·자율방범대 등 공·폐가 142세대 일제수색

김포지역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범죄온상 우려가 큰 공ㆍ폐가에 대한 일제 조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서장 윤승영)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박외순 김포교육장, 박승주 김포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및 경찰서 협력단체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공ㆍ폐가 142세대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일제수색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 일제수색에는 유관 기관장을 비롯,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육성회 등 각종 협력단체 200여명과 경찰관 70여명이 함께했다.

김포서는 이와 병행해 공ㆍ폐가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전 세대에 관리카드를 부착, 일련 번호를 부여해 체계적인 관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해 CCTV 및 방범등과 무단침입을 차단하기 위한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의 환경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승영 서장은 “청소년 비행 및 각종 강력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공ㆍ폐가의 지속적인 관리 및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김포,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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