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측 “구자욱과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 아니다” 열애설 일축

▲ 사진= 채수빈 열애설, 연합뉴스

‘채수빈 열애설’

배우 채수빈과 삼성 야구선수 구자욱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채수빈 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채수빈과 구자욱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면서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채수빈과 구자욱으로 추정되는 두 남녀의 사진이 게재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의 불거졌다. 사진 속 남녀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연인처럼 보이기 때문.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설과 동시에 구자욱의 측근은 “구자욱과 채수빈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라며 “사귄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바 있어, 채수빈 측이 열애설을 부인한데 대해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자욱 채수빈 열애설, 구자욱은 인정했는데 뭐지?", "채수빈 열애설 아니었다니", "구자욱 채수빈 사진만 보면 연인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수빈은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출연 중이며 구자욱은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활약 중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토인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기자분들의 문의가 많아 보도자료로 대신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자세하게 알아보느라 예상한 시간보다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

뜻밖의 사진으로 이런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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