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신한생명과 독거노인 보양식 봉사

“어르신들 보양식 드시고 여름건강 지키세요”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정은)은 최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하고 신한생명 빅드림(Big Dream) 봉사단이 함께 한 재가어르신 건강을 위한 ‘여름나기 보양식 키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이 행사에서 빅드림봉사단 11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에게 삼계탕을 포함한 보양식 키트를 전달,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원들은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삼계탕, 북어국, 김, 화장지, 마스크 등)을 포장해서 50명의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음식을 전달, 이야기를 나누는 등 훈훈한 시간을 함께 했다.

빅드림 봉사단 남미라 봉사자 리더는 “집을 찾으러 다니는게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것을 생각하니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김봉준 사회복지사는 “해마다 여름이 되면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줘 어르신들이 고마워했다”며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해 노인에 대한 관심을 쏟아준 신한생명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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