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의, 2015년 화성지역 기업체 하계 휴가계획 조사결과 발표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최주운)는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화성시 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5년 화성지역 기업체 하계 휴가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화성지역 기업체들의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약 3.4일이었으며, 별도의 하계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약 80%, 연차사용을 장려하는 기업이 약 19%로 나타났다.

휴가일정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10일(휴일제외)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근로자 편의를 위해 콘도를 대여해 주는 기업들은 약 16%로 나타났다.

휴가비 지급방식으로 고정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이 43%,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32%, 사업주 재량으로 지급한다는 기업이 23%로 나타났으며, 하계휴가비는 평균 67만원으로 2014년(61만원)보다 약 6만 원이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화성지역 기업들은 하계휴가를 7월 말과 8월 초에 단기간에 집중하여 시행한다는 점에서 올해도 예년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이나, 다만 국내경기가 어려운 만큼 아직까지 근로자를 위한 편의제공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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