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제전인 ‘201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의 수도권예선이 지능형 로봇 상설 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에서 31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배틀규브, 트랜스포터, 로봇 인 무비, 응급구조, 미션형 창작 등 총 10종목을 10일에 걸쳐 진행되며 초ㆍ중ㆍ고등부를 통틀어 1천500여팀 3천명 정도의 참가자가 예상된다.
이 대회는 기존의 수학, 물리 올림피아드와 같이 로봇을 통해 과학기술 영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9년 최초 개최, 현재 총 26개국의 나라별 예선을 거쳐 국제 대회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겨룬다.
이번에 17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대회다.
이번 수도권예선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공동주최, 한국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부천로보파크, 대한로봇축구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운영한다.
전시장 관람과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홈페이지(www.iroc.org)를 보면된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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