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은 지난 26일 오후 동안구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안산 경찰청 축구 경기 관중 5천여명을 대상으로 ‘4대 사회惡으로부터 안전한 안양’과 ‘전화금융 사기 피해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양이라는 도시 지명처럼 범죄의 불안과 위협으로 부터 시민의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해 편안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4대 사회악은 지난해 상반기 도내 1위를 달성하며 안양시가 성폭력· 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으로부터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4대 사회악 근절과 함께 최근 들어 전화금융사기가 20~30대 젊은층과 여성에 편중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이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스포츠 경기장 등 인파가 운집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현장홍보도 추진했다.
강언식 서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피해발생 시 회복이 어려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다각적 홍보를 추진해 전화 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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