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송죽동 주민자치회 화성 송산면 포도밭 체험
수원과 화성지역 주민들이 포도나무 이름표 달기 체험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다.
수원 송죽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조영연·수원 갤럭시웨딩홀 대표)는 최근 화성 송산면 용포리에 소재한 포도밭을 방문했다. 300여 명의 수원시민이 함께 한 이날 자리를 위해 백용씨((주)제이앤드에스 대표이사)가 삼겹살 등을 준비해 든든한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150농가가 재배하는 포도나무 1주를 10만 원씩 구입, 명찰을 만들어 의미를 새기고 계약을 완료했다.
조영연 위원장은 “수원·화성 주민이 함께해 도농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써 포도 농가에 도움을, 내 이름표를 단 싱싱한 포도를 식탁에 올리는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용 대표도 “포도 외에도 화성시가 생산하는 웰빙 농산물을 수원시에 보급해 도농 화합과 건강한 먹거리 공급의 초석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 주민자치위는 포도나무 2천 주에 이름표 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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