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3일간의 마을교육공동체 기초연수 운영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함께하다, 만나다, 풀어가다.’의 과정으로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마을교육공동체 기초연수가 3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3일간의 연수과정은 필수과정 10시간과 선택과정 7시간으로 구성되어 1일차(필수)인 5일정책이해와 사례로 함께하는 날, 2일차(선택)인 8일은 성미산 마을을 만나는 현장 탐방의 날, 3일차(필수)는 11일은 인문학 특강과 독서토론으로 풀어가는 날로 17차시의 연수가 이론과 실제, 토론 방식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연수 내용은 1일차 ‘함께하다’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개념과 필요성, 꿈의 학교의 의미와 종류(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 기획단 부단장인 윤계숙 장학관), 교육자원봉사센터의 교육적 의의와 운영안내(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장 조남두), 교육협동조합의 교육적 의의와 사례(흥덕고 교감 지명숙)로 정책 이해과 사례공유 시간으로 운영된다.

2일차 ‘만나다’에서는 성미산 마을(서울 마포구 소재)에 직접 가서 역사, 현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성미산 마을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마을공동체의 실제를 만나게 된다.

3일차 ‘풀어가다’는 세계를 바꾸는 마을이야기 인문학 특강(저자, 박소명)과 미리 배부된 추천 도서 탐독으로 독서토론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속 가능하게 나아갈 길을 풀어갈 예정이다.

신용철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 사람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초연수를 통해 모두가 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 동력의 힘을 얻자”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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