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도특별교부금 1억5천만원 확보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황희 정승, 윤관 장군과 더불어 파주 3현(賢)으로 불리는 율곡 이이 선생과 어머니 신사임당 동상이 파주 법원읍 율곡선생유적지인 자운서원에 건립된다.
파주시는 5일 ‘율곡선생유적지 정비사업’ 일환으로 율곡 선생ㆍ신사임당 동상 이전 건립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5천만원을 확보, 현재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달 동상 이전 공사를 시작해 율곡문화제가 열리는 10월10일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율곡문화제에서 동상 제막식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상 이전 건립 예산이 확보된 만큼 율곡문화제 개막식에서 동상 제막식을 갖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율곡문화제를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 파주사람으로 자부심을 가질 성대한 문화예술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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