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내 하천변 일대 자전거도로가 산책을 겸한 자전거 길로 새롭게 정비된다.
시는 노후화된 학의천과 안양천변 자전거도로 총연장 8.6㎞구간을 사업비 14억5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초까지 새롭게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말 착공에 들어간 학의천변 자전거도로의 정비공사 구간은 비산동 중앙초교 뒤편 쌍개울에서부터 의왕시계에 이르는 4.5㎞구간에 달한다. 현재 2.3~2.8m인 이 구간 자전거도로는 3.9m로 폭이 넓혀지고, 투수콘 포장재질은 붉은색상의 칼라아스콘으로 재포장된다.
또 보행전용과 자전거 길을 구분 짓는 실선이 그어져 보다 안전하고도 편리한 도로로 조성될 전망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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