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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모락산 등산로 구급함 3개소 일제정비 실시

승인 2015-08-10 14:26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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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 오전 119안전센터는 10일 등산객이 많은 모락산 일대에 설치된 구급함 3개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산행 때 각종 구급상황에 대비해 운영되고 있는 119구급함은 붕대와 연고, 부목, 소독제 등 간단한 부상 때 사용할 수 있는 응급 약품이 비치돼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일제정비는 오전 119안전센터 정홍식 팀장과 2팀 전 직원이 참여해 구급함 훼손 여부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함 내 약품을 보충했으며 산행 중인 등산객에게 안전한 산행과 구급함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모락산에는 국기봉 정상을 비롯해 사인암, 절터 약수터 등 3개의 119구급함이 설치돼 운영 중이며 필요할 때 119상황실로 문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건강상태에 적절한 등산로를 정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등산해야 하며 가벼운 부상 때 119구급함 내부에 비치된 구급약품은 정기적으로 교환하고 점검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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