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안양시의 미래의 지도자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

양평군차세대위원회(11명)와 안양시청소년차세대위원(29명)이 힘을 모아 “차세대위원회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

차세대위원회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자체장의 임명으로 선발된다. 2년의 임기동안 다양한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활동을 수행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16기 양평군차세대위원회와 안양시차세대위원회가 함께 참여했다. 양평은 지난해 활동보고(안주을, 양평고1)와 올해 활동계획(김태엽, 국수중3)으로 청소년 축제, 실태조사, 토론회 등을 소개했다. 안양은 올 한해 활동계획(홍석민, 관양고2)으로 청소년 박람회 탐방, 청소년 토론회, 워크숍 등을 소개했다. 두 지역 청소년들은 토론회에서 각자의 의견을 나누며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할 것을 계획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또한 두 지역의 청소년 문화와 활동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알아가며, 청소년의 관점에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기하기도 했다.

제16기 안주을(양평고1) 양평군차세대위원장은 “함께 모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고민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시간이 의미있었다”며, “다른 지역과 교류하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16기 양평군차세대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청소년 축제, 실태조사, 토론회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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