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부천서 ‘전국 길거리농구대회’ 점프볼

전국 길거리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5회 부천시장배 판타시아 전국 길거리농구대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송내사회체육관, 소사국민체육센타, 부천여중, 성곡중 등에서 열린다.

부천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농구연합회, 부천시농구연합회 주관, 부천시,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경기일보, 웅진플레이도시가 후원하는 이번 길거리농구대회는 초등부 24팀, 중등부 36팀, 고등부 36팀, 일반·대학생부 24팀 등 120팀이 참가해 길거리농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부별 우승팀에는 문화상품권 60만원(일반부 80만원), 준우승에는 40만원(일반부 50만원), 공동3위에는 20만원(일반부 30만원), 페어플레이상에는 문화상품권 2만원 등 총 600여만원과 웅징플레이어 무료입장권 등의 상품이 걸려 있으며, 3점슛, 자유투 대회도 열려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웅진플레이도시 50%할인권을 비롯 상해보험가입이 가입돼 있다.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초·중·고·일반(대학생)부로 나뉘어 15일 예선전과 16일 결승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광학 부천시 농구연합회장은 “길거리 농구대회는 넓은 공간이나 복잡한 정비 없이도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농구 동호인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업에 지친 피로를 해소하고, 일반 동호인들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대억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