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수의계약에 의한 시유지(시청 옆 중동특별계획1구역) 매각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 부천시 원미구을 당원협의회 손숙미 위원장이 건강악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18일 원미구을 당원협의회에 따르면 5일째 단식중이던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갑작스러운 저혈당 쇼크로 긴급히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원협의회는 “지난 17일 밤에 더 이상의 단식은 위험하다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청과 시의회 앞 마당 1층에서 단식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부천시가 주민들과 시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하려는 중동특별계획1구역 개발계획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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