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로당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파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기업연계 경로당일자리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조리읍 미림아파트 경로당, 금촌1동 동현아파트 경로당, 금촌2동 후곡마을 6단지 경로당, 금촌3동 실버경찰대 등 4개 경로당과 위너스무역㈜이 기업연계 경로당 일자리 사업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으로 위너스무역㈜는 연간 220여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에서 추진하는 기업연계 경로당 일자리 사업은 이재홍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일자리가 복지라는 개념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위너스무역(주) 등 28개 기업이 지역내 54개 경로당가 연계해 총 1천413명의 어르신이 일하고 있다.

박스조립, 인테리어 시트지 포장 등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되는데 시는 올해말까지 100개 경로당 2천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체를 발굴하고 있다.

박정희 시 노인복지팀 주무관은 “ 이사업 시작했을 때만 해도 어르신들이 일감이 익숙하지 않아 불량률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노하우가 쌓여 척척 일감을 해결하고 있다”며 “무의미하게 보냈던 어르신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찾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소득창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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