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강화군의회 합동 세미나 개최

김포시의회(의장 유영근)는 강화군의회(의장 유호룡)와 사우동 효원문화센터에서 합동으로 세미나를 개최,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3월 강화군에서의 합동세미나에 이어 김포시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화로 진입하는 48국도의 확장과 김포·강화 해양관광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양 시ㆍ군의회는 특히 올여름 심각했던 강화의 가뭄과 관련, 김포를 통한 농업용수의 공급과 한강신도시 도로공사 준공을 통한 먹는 물 공급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포·강화 통합 여론에 대해서는 상급단체가 달라 당장의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앞으로 꾸준히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과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은 “김포·강화는 태생적으로 한가족이나 다름없고 생활권이 같으므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만큼 자주 소통하며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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