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수도권 전력수급에 노력하고 있는 동두천드림파워(주)는 지난 26일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에 2천5백만원 상당의 도서 2천2백17권을 기증했다.
이번 드림파워의 도서기증은 지난 5월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복합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이동순회문고 운영을 통해 지역의 지식나눔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취지와 목적을 위한 조치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소설, 인문, 예술, 자기계발 등 전 분야에 걸친 베스트셀러 및 신간ㆍ교양도서로서 일반과 아동도서 2,217권이다.
시립도서관은 기증받은 도서를 각 자료실에 비치해 시민들이 이용토록 하고 향후 발전소 주변 취약지역 책 배달 및 도서단체대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식나눔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도서를 기증해준 드림파워(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지자체와 관내 기업의 긍정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상생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파워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은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소통하는 상생기업으로서 더욱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실제 드림파워(주)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억8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편성, 동두천ㆍ양주ㆍ포천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학자금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동두천LNG복합발전소는 동두천드림파워가 광암동 일대 약 25만6,000m²에 총 사업비 1조6,000억원을 투입, 2012년 6월 착공해 34개월 동안 건설한 설비용량 1,716MW(858MW×2기) 규모의 발전소로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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