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도 밖에 나와 너를 또 기다린다.
별들만 나와 있고 너는 날지 않아도
언제나 푸른 아이는 들녘을 치달린다.
얼마를 속죄해야 어둠에서 눈을 뜰까.
몇 겁을 닦아야만 빛이 절로 발할까.
심연에 깃들어 살며 나래를 치려무나.
최한결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출생. 계간 <오늘의 문학> 으로 등단. ROTC 17기. 신갈고등학교 퇴임. 시조집 <빛 부신 하늘을 향해> <현이 되고 북이 되어> <暗香을 찾아서> . 경기시조시인협회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暗香을> 현이> 빛>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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