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인 육성’ 지역발전 우수사례 선정

맞춤형 교육으로 녹색 브레인을 만들어 내는 가평군의 전문농업인 육성사업이 지역발전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군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최 2015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6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와 21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21건의 우수사례 가운데 농업인 맞춤형 교육시설 확충으로 전문농업인을 육성해온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전문농업인 육성사업(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1억원이 투입돼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 맞춤형 농민사관생도를 양성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친환경농업과 생태관광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해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판매와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의 e-비지니스 시대를 열며 녹색생명산업의 부흥을 이뤄냈다.

특히 평가에서는 주민 눈높이 교육을 통해 경영기술능력을 높이고 자생적인 연구모임을 탄생시켜 신개념 체험사업을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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