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공공-민간 연계 차량점검서비스 실시

한국석유관리원은 최근 충남 당진체육관 주차장에서 한국소비자원, 농협중앙회 및 현대자동차 등 민간 기업과 함께 ‘소비자 피해예방교육 및 이동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석유관리원이 시행하는 ‘찾아가는 무상분석 서비스’의 확대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가짜석유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농민,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증진과 가짜석유 피해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민간 자동차 기업이 함께 참여해 자동차 연료부터 부품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정부3.0의 핵심가치인 민관 협업을 통해 국민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이날 행사에서 경유차량에 대한 가짜석유 무상분석을 실시했으며, 차량연료 점검 이외에 가짜석유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과 피해보상에 대해서 교육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 관계자들의 제품 점검과 건강검진 서비스도 함께 시행됐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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