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할로윈 & 호러나이츠’ 개최

에버랜드는 9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59일간 가을 대표 축제 ‘할로윈 & 호러나이츠(Halloween & Horror Nights)’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할로윈 축제는 고객 계층별로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젊은층을 위해서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사파리, 플래시몹 등 다양한 분야에 ‘좀비’를 접목해 더욱 강력해진 호러테인먼트 컨텐츠들을 선보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키즈파티, 3D 맵핑쇼, 퍼레이드 등 컨텐츠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좀비 분장 체험을 올해 의상 대여까지 확대했다.

축제 오픈일인 4일부터 운영하는 ‘마담좀비 분장살롱’에서는 분장 전문가가 직접 좀비 메이크업을 해주고, 드라큘라, 마녀, 호박유령 등 15종 200여벌의 귀신 의상도 빌릴 수 있어 좀비로 완벽 변신한 채 실감나게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어 할로윈 축제를 기다려 온 호러 마니아들을 위한 ‘리얼 호러’ 컨텐츠들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했다.

먼저 사자, 호랑이, 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 월드는 오는 4일부터 매일 밤 ‘호러 사파리’로 변신하며, 갑작스레 출몰하는 좀비 연기자들을 피해 사파리 곳곳을 누비며 실감나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사파리 특징을 살린 호러 조형물과 공포 체험 연출 요소들이 강화돼 호러 사파리가 더욱 무서워졌다.

호러 사파리는 할로윈 축제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며, 5천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4일부터 매일 저녁 6시, 호러 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에서는 경찰, 군인, 간호사, 여고생 등 다양한 컨셉의 좀비들이 갑자기 나타나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이색 할로윈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밖에도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과 함께 할로윈 의상을 입고 마술쇼, 동요, 율동 등을 신나게 즐기는 ‘할로윈 키즈 파티’가 오는 12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3회씩 펼쳐진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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