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문수산 청룡회관 등산로 입구에 설치돼 있던 자연발효식 공중화장실을 철거하고 세척, 음향, 전기기능 등이 반영된 수세식 남ㆍ여공중화장실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2008년에 설치된 기존 자연발효식 공중화장실은 시설 노후 및 심한 악취로 인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항상 제기됐으나 이번 교체로 문수산을 찾는 시민들이 최신 수세식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새단장된 공중화장실은 등산객들이 등산 후 공중화장실을 사용함에 있어 불쾌감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쾌적한 산림환경을 위해 주요 등산로의 공중화장실 정비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편의시설물 등을 수시로 점검 및 보수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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