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실내 탁구 전용 경기장 개관

이천시가 오는 19일 실내 탁구 전용 경기장 공사를 마치고 개관식과 함께 동호인 탁구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천시 부발읍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전용 경기장은 탈의실과 샤워실 등 각종 부대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경기장에는 17개의 탁구대가 설치돼 있어 30여명이 동시에 탁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이천 지역에는 15개의 탁구 클럽과 650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전용 탁구장이 없어 동호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따라서 이번 실내탁구 공공 체육시설이 마련됨으로써 탁구 동호회 활동이 보다 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탁구협회는 이날 개관식과 함께 이후 하루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인 동호인 탁구대회에는 약 2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탁구 전용 경기장 개관을 계기로 많은 동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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