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열린 시민단체 도전한국인본부 주최 ‘제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제1회 대한민국 나라사랑 어워드’는 광복 7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광복절 관련 각종 이벤트와 홍보를 실시한 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가장 인상적인 홍보를 한 곳을 인증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KBRI)이 주관하고, 광복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창조경제스마트뉴딜실천연합, 지구촌문화교류협회 등이 후원한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접수된 행사와 홍보의 도전성, 작품성, 예술성, 국가 위상 기여, 문화 저변 확대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는 “광복 70주년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나라사랑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인증과 시상을 기획하게 됐다”며 “광복, 광복70주년, 광복절, 8.15 등 관련 키워드에 대한 SNS와 커뮤니티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주요 기업 등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실시해 수상기관 등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광복절 경축식 및 평화문화도시 선포식과 제70주년 광복절 기념 ‘기억하라 1945, 응답하라 2015’ 특별행사, 광복절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 등 시가 주관한 각종 기념행사를 홍보영상과 웹툰 공모전, 대형전광판 활용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행사의의를 잘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의미있는 날을 맞아 펼친 시의 홍보활동이 인정을 받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홍보기법을 도입하는 등 시의 각종 성과와 활동이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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